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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4차산업 혁명 시대에는 혁신방식까지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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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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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우리의 혁신 목표와 혁신 과정들을 하나하나 냉철하게 살펴보고 시대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도록 과감하게 바꾸어야 한다."

구본무 LG 회장이 주요 경영진들에게 "혁신 방식까지 바꾸라"고 주문했다. 4차산업혁명과 같이 변화의 시기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한 차원 높은 혁신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
구 회장은 지난 30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LG혁신한마당'에 참석해 "기술과 산업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을 볼 때 지금까지 해왔던 혁신 방식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기에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구 회장은 "창립 70년을 맞는 올해 변화에 주저하지 않았던 LG의 저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에 맞는 한 차원 높은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LG혁신한마당은 연구개발(R&D), 생산, 품질,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현장에서 경영혁신활동으로 제품 및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 등의 성과를 낸 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올해는 ▲LG전자 'LG 시그니처' ▲LG전자 '그램' 노트북 ▲LG디스플레이 '올레드 TV' 패널 생산성 향상 ▲LG생활건강 브랜드 '빌리프'▲GⅡR(지투알) 북미 '올레드 TV' 마케팅 등 성과가 돋보였다.

이외에도 ▲LG전자 전기차 핵심 부품 양산 성공 ▲LG이노텍 자동차용 전자식 조향 장치(EPS) 모터 개발 ▲LG화학 고기능 합성수지(ABS) 및 친환경 의료 장갑용 합성고무 생산기술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등의 사례들도 상을 수상했다.

이날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영속 기업으로 변화를 위한 LG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한 부회장은 꿈을 향한 절실함으로 이뤄낸 올레드 TV 패널 개발 사례와 '럭키크림'에서부터 '올레드 TV'까지 LG의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언급하며 시장선도를 위한 LG만의 길을 열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준 LG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30여명을 포함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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