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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우리동네 보물찾기 탐방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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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11월까지 27개교 117개반, 2800명 참여 계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17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4월부터 ‘우리 동네 보물찾기 탐방대’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주변 골목길과 성동구의 유명 명소를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것으로 성동구는 2015년부터 지역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골목길 도보탐방’도 그대로 진행되지만 우리 마을을 버스를 타고 돌아볼 수 있는 ‘성동구 버스 탐방’프로그램이 새롭게 운영된다. 이런 콘텐츠 개발로 참여 학교가 지난해 14개교에서 올해 26개교로 약 2배가 증가했다.

구는 학교 측과 사전 협의와 수요조사를 통해 4월부터 11월까지 탐방일 지정을 완료했다. 올해 골목길 탐방은 총 19개교 84개반 2000여명이 참여, 버스탐방은 8개교 33개반 80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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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 “그 간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결과 참여 학생과 교사들의 95% 이상이 만족한다는 의사를 표시했으며,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기존의 책으로만 배우던 마을을,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도보로 골목길을 걸으면서, 느끼고 체험하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취지에 걸맞게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마을에서 양성한 전문해설사가 직접 걸어다니면서 학교별?지역별 탐방 코스를 개발, 수업을 위한 워크북도 직접 제작했다.
탐방시에는 검증된 마을 해설사가 학교에 직접 투입되며, 문화역사 유적지와 명소 등에 자세한 설명과 재미있는 게임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재미를 놓치지 않고 우리 고장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탐방코스는 학교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학교에서 출발, 골목길 탐방은 학교 주변 유적지, 명소 등이 위치한 골목길을 걷게 되고, 버스 탐방은 응봉산, 서울숲, 살곶이 다리 등 ‘성동’의 주요명소를 버스로 이동하게 된다.

구는 참여자 안전 확보를 위해 ‘성동 혁신교육사업 안전보험’도 가입,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진행, 필요한 경우 구에서 양성한 ‘온마을체험지도사’가 프로그램 진행시 참여,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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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 혁신교육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하며 역사문화 유적지와 명소를 탐방하면서 참여 학생들의 마을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 구는 앞으로도 관련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더 많은 청소년들이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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