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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도자기의 새로운 가능성 ‘낭도사 6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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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도자기의 새로운 가능성 ‘낭도사 6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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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다기명인협회 소속 작가 6인의 전시회가 열린다. ‘그릇을 스치는 물결-낭도사 6인전’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창덕궁 맞은편)에서 열린다.

‘낭도사 6인전’은 국내 예술 차 도구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작가들의 2017년 트렌드 전시다. 한국다기명인협회 장기덕 회장은 “차를 즐기는 고객과 차 도구를 만드는 작가들 사이의 소통을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참여하는 작가들 작품에는 각자의 개성이 녹아있다. 백자와 분청 및 토기 형태와 무유(無釉) 형식 등 다양한 장르로 예술 차 도구 작업을 진행한다. 최근 차를 마시는 문화도 기호품에서 생활음료 형태로 바뀌었다. 도자기를 만드는 작가들 역시 세대가 변함에 따라 작품세계가 바뀐다.

작가가 고착화된 형식에서 벗어나 대중의 생활을 이해한다면, 예술작품의 대중화 가능성이 높아진다. 최근 생활 패턴이 빠르게 변하면서 새로운 소비형태가 나타난다. 특히 획일화된 공장제보다 개성 넘치는 예술 도자기를 구입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낭도사 6인전’은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김태훈(경주요), 박승일(백암요), 서현주(송원요), 장기덕(청봉요), 장용덕(토민요), 송춘호(송춘호요) 등 여섯 명의 도자기 명인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현대 예술도자기 산업 현장 속에서 미래 지향적인 예술 차 도구를 재조명한다. 전시 기간 중 6인의 작가들은 직접 작품을 놓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이번 전시는 한국차인연합회와 한국문화정품관이 주최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차 박람회 조직인 서울티월드조직위원회와 매거진 ‘차와 문화’, 한국차문화협동조합(TEACOOP) 등이 후원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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