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편의점 택배 픽업 서비스가 가능한 편의점 CU 점포수를 기존 7000여 곳에서 1400곳을 더 늘린 전국 8400여 곳으로 확대 한다고 21일 밝혔다.
카테고리별로 이용률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고가 제품이 많은 가전·디지털이 21.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뷰티(19.5%), 여성패션(14.9%), 생필품(9.6%)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보면 택배분실 걱정을 덜기 위한 이용목적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집과 직장 근처 등 원하는 곳에서 언제든지 편하게 찾을 수 있다는 편의성도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 분석된다.
티몬은 이번 편의점픽업 점포 확대를 기념해 '우리동네 CU편의점 찾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까운 편의점 검색 후 선택하기만 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바나나맛 우유를 모바일 쿠폰형태로 증정한다. 4월16일까지 편의점 픽업이용자들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현재 티몬에서 편의점 픽업이 가능한 상품은 약 6만여딜의 400만개 상품에 달한다. 전국 8400개 CU편의점에서 주문 상품을 24시간 찾을 수 있으며, 편의점에서 택배 최대 보관 기간은 1주일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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