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HL D&I 가 433억원 규모의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라는 지난 18일 열린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삼익빌라는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9호선 보훈병원역(개통 예정)까지 걸어서 갈 수 있어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올림픽공원, 일자산 녹지와도 인접해있다. 500m 이내에 선린초등학교와 한산초등학교, 둔촌중학교, 둔촌고등학교 등 도보로 통학 가능한 학교가 있어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있다.
한라는 도곡동 동신아파트 재건축, 중구 만리 제1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서울 내 우수한 입지의 사업을 수주하며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합리적인 공사비와 사업 조건을 내놓으며 대형 건설사 못지않게 시장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라비발디 교육특화설계를 앞세워 신규 재건축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사업(제2공구) 공사를 614억원에 수주(지분 80%)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