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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4차원 음악천재 헨리의 출구없는 매력, 콧구멍 하트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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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쳐

헨리.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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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아는형님' 4차원 엉뚱남 헨리의 매력이 빛났다.

1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가수 헨리가 출연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언행으로 형님 멤버들을 진땀 빼게 했다.
이날 호버보드를 타고 등장한 헨리는 이상민을 보고 "누구냐"라고 묻는가 하면 서장훈에겐 "그냥 부동산. 건물 많다고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9년 동안 한국 와서 한 번도 사귄 적 없다"고 하자 김희철이 "헨리는 사귀기 전까지만 만난다"고 폭로했고 이에 헨리는 "짧은 썸은 있었다. 그 전 여자친구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대학교때까지 7년을 만났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어 실수담도 공개됐다. '버섯 주세요'란 말을 '아줌마 벗어주세요'라고 말한 일, 곰탕에 진짜 곰이 들어가는 줄 착각한 일 등을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김희철이 "나는 갈매기살도 갈매기로 만든 줄 알았어"라고 덧붙이자 헨리는 "갈매기 아니야?"라며 놀라워 했다.

아울러 유재석과 강호동 중 누가 더 좋냐는 질문에 난감해 하는 헨리를 보고 강호동이 삐친 척을 하자 특급 애교를 선사했다. 자신의 장기이자 개인기인 콧구멍으로 하트 만들기를 선보여 강호동의 마음을 녹였다.

이어진 음악시간에는 음악선생님으로 변신, 교과 만들기에 나섰고 음악천재라는 수식어답게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연주해 감탄사를 절로 나오게 했다.

헨리는 "모든 소리가 음악이 될수 있다"며 형님 멤버들이 쓴 가사와 멜로디를 모아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즉석에서 만들어낸 놀라운 결과물에 형님 멤버들은 매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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