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7일과 1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그너의 반지 : 관현악 모험'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네덜란드 지휘 거장 에도 데 바르트(76)가 지휘봉을 잡고 바그너의 대서사시 '니벨룽의 반지'를 한 시간 분량으로 편곡한 관현악 버전을 선보인다. 협연 무대로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피아니스트 베조드 압두라이모브(27)가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연주한다.
지휘자 에도 데 바르트는 현재 뉴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밀워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명예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네덜란드 사자기사 훈장, 오스트레일리아 명예훈장을 수훈했고, 홍콩공연예술학원 명예펠로우로 임명됐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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