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이후 제시된 가이던스로 큰 폭의 하락을 경험했다"며 "하지만 과거에도 진행됐던 가이던스와 실제 실적을 비교하면 매출액은 2013년을 제외하고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 연구원은 "연의 경우 공급우위의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연공급은 공급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추가적인 가격상승이 예상된다"며 "보수적이었던 가정보다는 이후 변화된 환경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