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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쇼미 VS 롯데홈쇼핑 정쇼, 내일 밤 '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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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쇼핑 3사 내일 밤 동시간대 패션 편선
GS샵 쇼미더트렌드 론칭 10주년 특별방송
롯데홈쇼핑 정윤정쇼 S/S 신상품 특별방송
현대홈쇼핑 단독 패션브랜드 'JBY' 신상품 첫선


GS샵 쇼미 VS 롯데홈쇼핑 정쇼, 내일 밤 '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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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홈쇼핑 업계에서 봄맞이 패션 전쟁이 벌어진다. 각 사를 대표하는 라이벌 쇼핑호스트의 간판 패션프로그램들이 25일 밤 나란히 편성, 패션피플을 놓고 맞대결이 펼쳐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이달 25일 밤 쇼미더트렌드(쇼미) 론칭 10주년 특별 방송을 진행하고, '명작'을 테마로 7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디자이너 리차드 차이의 트렌치 코트와 모르간 수트, LG 트롬 스타일러 등 GS샵의 대표 인기 상품들을 3시간여에 걸쳐 방송하며, 전 고객을 대상으로 10% 쇼미할인쿠폰을 증정하고 2회, 20만원 이상 구매시 추가 사은품도 준다.

쇼미는 첫 방송을 진행한 2007년 당시 1시간에 1개의 상품만을 방송하던 홈쇼핑업계의 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아이템을 파는 편집숍 형태로 만들어 성공시킨 최초의 방송이다.

이후 10년에 걸쳐 '토요일 밤 쇼핑친구'란 콘셉트로 매주 토요일마다 글로벌 패션위크 참석, 100인의 트렌드세터와 함께하는 방송 등을 통해 트렌드와 방송 형식을 제안해 왔다. 현재는 10주년을 맞아 한국 대표 쇼핑호스트인 '통하는 친구' 동지현과 쇼핑, '잘나가는 친구' 김새롬, '멋 좀 아는 친구' 구동현 스타일리스트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 쇼미는 모바일앱에 쇼미카페를 개설, 방송 시간과 상관없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었고, 1년 남짓한 시간 만에 30만명이 카페 가족이 됐다. 쇼미서포터스를 통해 오프라인 모임까지 가지는 끈끈한 모임까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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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밤 10시30분부터 롯데홈쇼핑은 '정윤정쇼(정쇼)'를 통해 단독 브랜드 봄여름(S/S) 시즌 상품들을 최초로 선보이는 특집방송을 150분간 진행한다.

우선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74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단독 브랜드 ‘LBL’의 봄 신상품인 ‘루비 트위드 코트(19만9000원)와 ‘더블페이스 베스트 풀오버 세트(12만9000원)’ 등을 판매한다. 또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호텔 파티큘리에'도 양가죽 소재의 간절기용 재킷 ‘팔레르모 이태리 베지터블 재킷(22만8000원)’을 선보인다.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라뮤리나 바이 장형철’도 이달 12일 론칭 이후 인기를 끌었던 ‘캐시미어 실크 블랜디드 니트 컬렉션 3종(6만9000원)’을 기존 판매가 보다 2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유명 주얼리 브랜드 ‘루아떼’의 ‘14K 아모르 목걸이세트(19만9000원)’는 첫 선을 보인다.

정쇼는 롯데홈쇼핑에서 2014년부터 매주 화요일 밤 10시45분, 토요일 밤 10시30분부터 선보이고 있는 대표 패션·뷰티 프로그램이다. 정윤정 쇼핑마스터를 비롯한 전담팀들이 시장조사부터, 상품 선정, 방송 연출,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기획하며, 국내·외 아이템들을 엄선해 방송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롯데홈쇼핑 20~30대 구매 비중은 3배 이상 증가했고, 7분 만에 준비수량 700개 완판, 1분간 최고 주문액 1억3000만원 등 신기록을 냈다.

여기에 현대홈쇼핑은 단독 패션 프로그램을 앞세워 가세했다. 현대홈쇼핑도 같은날 밤 10시30분부터 150분간 패션의류 브랜드 'J BY'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에서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J BY는 정구호 디자이너의 브랜드로, 론칭 방송에선 패션 사상 최고 매출액인 40억원을 기록했다. 당시 모바일앱의 경우 약 1시간 정도 다운이 되는 전례 없는 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선 '마레 블라우스', '봉마르쉐 니트코트', '시그니쳐 팬츠', '마들렌 에코 레더자켓'등 총 4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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