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뉴욕개장] 경제지표 호조 속 혼조 출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5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40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32포인트(0.11%) 상승한 2만527.73을 나타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4포인트(0.05%) 내린 2336.44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77포인트(0.01%) 낮은 5,781.80에 움직였다.
시장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의회 증언과 경제지표 등을 주목하고 있다.

옐런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증언할 예정이다.

전일 옐런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서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너무 늦추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며 앞으로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은 물론 약 4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6%(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3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시장 예상치는 0.3% 상승이었다.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로는 2.5% 상승했다. 이는 2012년 3월 이후 최고 연간 상승폭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0.3% 올랐다. 2016년 8월 이후 최고치다. 애널리스트들은 0.2% 올랐을 것으로 예측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 4년 반 넘게 목표치 2%를 밑돌고 있다. 지난 12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비 1.6% 상승했다.

미 상무부는 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0.1% 증가였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고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 찾아 10만원 벌었다"… 소셜미디어 대란 일으킨 이 챌린지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