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국민안전처가 페이스북 생방송을 통해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안전처는 지난 1일부터 매일 아침 8시 시의적절한 안전 상식과 정책을 흥미롭게 소개하는 '안전톡톡', 정종제 안전정책실장이 진행하는 ‘안전, 인문학을 만나다’, 해경과 소방이 직접 들려주는 ‘긴급 구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 중이다.
소방과 해경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긴급구조'도 10일부터 방송된다. 한 주간에 있었던 주요 사건들의 생생한 장면을 제공하며 당시 참여했던 소방과 해경 직원을 영상으로 연결해 현장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영화, 역사, 문학 등 다양한 소재 속의 안전 이야기를 나누는 '안전, 인문학을 만나다'는 13일 첫 방송된다. 정종제 안전정책실장이 출연해 안전에 관한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국민들의 의견이나 궁금증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생방송의 장점을 살려 재난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에 나서기 위해서 준비했다"며 "국민들과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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