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석 한국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실장은 5일 ‘국내은행의 리스크 관리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2015년말 기준 국내 은행의 위험자산 비중은 0.63으로 미국 은행(0.73)보다 낮고 유럽은행(0.38)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은행들은 올해 국내 경기가 수축 국면에 해당하는 만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것으로 평가됐다.
임 실장은 “국내 경기 확장국면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하반기 정점에 도달했다”며 “올해에는 경기 순환국면상 수축에 진입할 것이며 은행들은 이에 따라 위험가중자산 비중을 전반적으로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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