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추미애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행은 탄핵된 정권의 2인자에 불과하다"며 "깨알만큼의 양심이 있다면 새누리당은 대선후보를 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또 반기문 전 총장이 불출마 할 수 밖에 없던 이유에 대해 "정권교체가 아닌 정권연장의 길로 들어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최인호 최고위원은 "새누리당의 황교안 대행 띄우기가 도를 지나쳤다. 황교안 대행도 은근히 즐기는 듯한 미소를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