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러한 폐기물처리시설 가동 중단에 따라 ‘설 연휴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명절 연휴에는 환경미화원 1만1566명을 특별근무조로 편성한다. 이들 특별근무조는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주요도심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청소한다.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25개 자치구 별로 연휴기간 중 최소 1일에서 최대 3일까지 쓰레기 수거를 실시한다. 생활폐기물 수거 계획은 서울시나 각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보연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환경미화원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에 발생한 쓰레기는 수거작업이 재개되는 오는 30일부터 배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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