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서인영이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가수 서인영은 최근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갑작스레 하차했다. 함께 출연한 가수 크라운제이와 함께 두바이 신혼여행 촬영을 마친 직후에 일어난 일로, 뚜렷한 하차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개미커플(서인영, 크라운제이) 하차 기사가 인터넷에 난 후 서인영 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자기가 피해자인 척, 상처받은 척 하는 게 인간 도리상 참을 수 없어 진실을 드러내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최고의 사랑' 두바이 신혼여행 편 당시 있었던 일을 고백했다.
이 네티즌이 작성한 글에 따르면 서인영은 촬영 당시 비행기 비즈니스 좌석을 일등석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기존에 고지 받은 촬영 일정에 불만을 품고 갑작스레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는 것.
이때 서인영은 ‘차량이 먼저 와서 기다리지 않는다’, ‘어떻게 나를 이딴 대접을 하느냐’고 말하는 등 불만을 쏟아내며 메인작가에게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
함께 게시된 영상은 당시 서인영이 욕설을 한 후 어디론가 전화를 할 때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밤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 속에는 한 여성이 “야, 빨리 나오고 여기 한 명 호텔가서 체크인 하고 있으라고. 체크인 하고 있으라 그러고 너 빨리 나와, 너 XX 나 폭발하기 전에”라고 말하는 음성이 담겨 있다.
해당 네티즌의 증언에 의하면 서인영은 이후 매니저와 헤어담당 스텝을 데리고 사라졌고, 마지막 날에 예정돼있던 촬영을 하지 않은 채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소식을 들은 시청자들은 “한쪽 말만 듣고는 모른다”, “솔직하고 당당한 것과 개념 없는 것은 엄연히 다른데 그 둘을 자주 혼동하시는 듯”, “뭐, 욕할 만 했겠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하차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는 코미디언 이수지와 유민상이 합류할 예정이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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