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일본 군대가 위안부를 운영했다는 일본군의 비밀문서가 발견됐다.
김 소장이 입수한 자료는 1942년 3월1일을 시작으로 31일 동안 해당 부대 당직자가 작성한 근무 일지.
김 소장은 일지에 "병참(兵站)에서 지정한 위안소 외에 사창가(私娼家)에 들어가는 것은 금지한다", "위안소에 출입하는 군인은 출입증(切符)을 가진 자만 출입시키고 출입증이 없는 자는 순찰하여 신고할 것"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며 해당 문건은 위안부를 민간에서 운영했다는 그동안의 일본 정부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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