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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빈집 7.9만호…강남구 가장 많아

최종수정 2017.01.16 15:03 기사입력 2017.01.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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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서울에는 빈집이 얼마나 있을까?' 16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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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에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이 7만9000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집 수는 강남구가 가장 많았다.

서울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인포그래픽스 제218호 '서울에는 빈집이 얼마나 있을까?'를 16일 발표했다. 빈집이란 사람이 살지 않는 주택을 말하며, 신축돼 아직 입주하지 않은 주택도 포함한다. 단, 폐가는 제외한다.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2015년 11월 기준 서울의 빈집은 약 7만9000호로 전체 주택 약 280만호의 2.8%정도를 차지한다. 서울 내 빈집은 1995년 4만 호에서 점점 증가하다 2005년부터는 7만9000호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자치구별 빈집 수는 강남구가 1만2000호(14.9%)로 가장 많고, 그 다음 서대문구 7000호(8.9%), 강서구 6000호(7.0%), 강동구 5000호(6.9%) 순이었다.

빈집의 주택유형은 아파트가 4만3000호(5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세대주택 2만8000호(34.9%), 연립주택 5000호(6.2%), 단독주택 3000호(3.4%) 순서였다.
빈집의 건축연수는 25년 이상(1989년 이전 건축)이 2만7000호(34.6%)였고, 건축 5년 이하(2010~2015년 건축)의 빈집도 2만호(25.3%)나 됐다.

강남구의 빈집은 건축된 지 25년이 넘은 아파트 3289호(28.0%)와 5~15년 된 다세대주택 3120호(26.5%)가 다수였다. 빈집이 두 번째로 많은 서대문구의 경우 건축 5년 이하의 아파트가 4815호(68.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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