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에 빈집 7.9만호…강남구 가장 많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연구원, '서울에는 빈집이 얼마나 있을까?' 16일 발표

서울에 빈집 7.9만호…강남구 가장 많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에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이 7만9000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집 수는 강남구가 가장 많았다.

서울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인포그래픽스 제218호 '서울에는 빈집이 얼마나 있을까?'를 16일 발표했다. 빈집이란 사람이 살지 않는 주택을 말하며, 신축돼 아직 입주하지 않은 주택도 포함한다. 단, 폐가는 제외한다.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2015년 11월 기준 서울의 빈집은 약 7만9000호로 전체 주택 약 280만호의 2.8%정도를 차지한다. 서울 내 빈집은 1995년 4만 호에서 점점 증가하다 2005년부터는 7만9000호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자치구별 빈집 수는 강남구가 1만2000호(14.9%)로 가장 많고, 그 다음 서대문구 7000호(8.9%), 강서구 6000호(7.0%), 강동구 5000호(6.9%) 순이었다.

빈집의 주택유형은 아파트가 4만3000호(5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세대주택 2만8000호(34.9%), 연립주택 5000호(6.2%), 단독주택 3000호(3.4%) 순서였다.
빈집의 건축연수는 25년 이상(1989년 이전 건축)이 2만7000호(34.6%)였고, 건축 5년 이하(2010~2015년 건축)의 빈집도 2만호(25.3%)나 됐다.

강남구의 빈집은 건축된 지 25년이 넘은 아파트 3289호(28.0%)와 5~15년 된 다세대주택 3120호(26.5%)가 다수였다. 빈집이 두 번째로 많은 서대문구의 경우 건축 5년 이하의 아파트가 4815호(68.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