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말 합의대로 일본이 10억엔을 출연한 만큼, 한국도 소녀상 철거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정권이 교체된다 하더라도, 국가 신용 문제"라며 차기 정부를 염두에 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미국도 동아시아 안보환경을 거론하며 중재에 나섰다. 이날 아사히신문은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전화로 협의를 갖고 "한일 양국이 평화적으로 외교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아베 총리와도 전화로 협의를 가졌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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