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종로구에 불어오는 훈훈한 나눔 바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6일 SGI서울보증 후원금 전달식 개최,21일 대신고등학교 학생 50명이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 전달 등 기업 ·주민 ·익명의 기부자 등 따뜻한 나눔 이어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지만 종로구에는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훈훈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6일 오후 2시30분 종로구청에서 저소득 아동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SGI서울보증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날 전달식에서 SGI서울보증보험은 종로구에 3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후원금은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에게 2300만원, 새일자리 창출사업으로 1200만원으로 각각 지원될 예정이다.

SGI 서울보증은 이번 후원금 지원만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종로구에 저소득 아동 생활지원, 장애인근로자 방한복 지원 등 약 2억8000만원 상당하는 후원 및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신2동 익명의 기부자 전달 쌀

창신2동 익명의 기부자 전달 쌀

AD
원본보기 아이콘

또 21일 오후 4시 대신고등학교 학생 50명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만들기를 위한 사랑의 쌀 전달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주민이 돕기 위한 행사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주기 위해 마련, 대신고등학교 학생 50명이 직접 가구 당 10㎏에 해당하는 쌀 1포, 총 50포를 전달한다.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1:1로 연결해 학생이 쌀을 전달하며 미리 작성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읽으며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창신2동(창신길 62)에는 신분을 밝히지 않는 기부자가 쌀 10㎏, 총 100포를 주민센터에 전달하며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또 숭인2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주민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부나무'를 설치했다.

기부나무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고 누구나 쉽게 작은 금액으로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눔이웃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숭인2동 기부나무 기부자 홍보

숭인2동 기부나무 기부자 홍보

원본보기 아이콘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 종로구에 특별한 누군가가 하는 기부가 아닌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나눔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어 뜻깊다”면서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기부에 선뜻 동참해 준 기업 및 주민, 익명의 기부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국내이슈

  •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