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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연말 연시 공직기강 확립'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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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2일 오전 8시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긴급 직원 조례를 열었다.

이날 김수영 구청장은 "중앙정부가 지붕이라면, 지방정부는 이불이다. 중앙정부의 역할 부재와 기능 마비가 국민들을 삶의 불안과 위기로 몰아넣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주민과 최일선에 있는 우리들의 역할과 책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금요일부터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지만 엄중한 현실을 감안해 좀 더 긴장감을 갖고 매사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공직기강과 관련해 작은 실수라도 주민과의 신뢰를 한꺼번에 무너뜨릴 수 있는 만큼 복무규정을 준수하고 근무자세를 신중히 하며 언행을 더욱 조심해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양천구 직원조례

양천구 직원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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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청장은 또 "부조리나 비리행위 적발 시에는 관리자를 포함해 엄중히 처벌할 것이다. 부서별 회식, 송년회 등은 가급적 1차에서 마무리, 2016년에 대한 평가와 내년을 위한 새로운 다짐의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촛불의 민심에서 보듯이 주인공은 우리가 아닌, 주민이다. 그동안 아래로부터 ‘주민들이 토론하고 직접 결정하는 과정’을 거쳐 에너지를 충전하고 힘을 얻었다'며 "‘이청득심’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여야 할 때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양천구의 주인은 바로 구민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국정시스템이 정상화되는 그날까지 오직 주민만을 위한 마음으로 다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마쳤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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