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현대홈쇼핑이 우수 중소기업의 TV홈쇼핑 시장 신규진입을 지원에 나섰다.
현대홈쇼핑은 TV홈쇼핑 시장에 진출을 원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송영상제작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방송영상제작 지원사업은 TV홈쇼핑에 입점하는 중소기업에 상품 설명, 자료화면 등 방송에 활용할 수 있는 인서트 영상(자료화면) 제작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창업진흥원과 협업해 진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소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현대홈쇼핑 뿐만 아니라 타사의 TV홈쇼핑, 데이터방송,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방송 등에서도 협력사가 인서트 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을 협력사에 제공, 다양한 채널에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TV홈쇼핑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으나 자금 및 인프라가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인서트 영상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이라며 “품질 높은 인서트 영상을 제작해 당사는 물론 협력업체가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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