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번 회동에서 "북핵, 북한 문제 관련한 제반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특히 지난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한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2321호 채택과 각국의 대북 독자제재 발표 이후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 측에서는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 측에서는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일본 측에서는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각각 참석한다.
한편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은 지난 6월 1일 도쿄에서 열린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지난 10월 조셉 윤 특별대표가 미국의 새 6자회담 수석대표로 취임한 뒤 처음 열린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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