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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추미애, 朴대통령 퇴진시점 이견…"내년 1월말 vs4월말"(상보)

최종수정 2022.03.30 17:55 기사입력 2016.12.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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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임 시기를 놓고 담판 협상을 벌였지만 실패했다. 김 전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비주류는 내년 4월30일 퇴진을, 추 대표는 내년 1월말 퇴진을 주장하며 입장차를 드러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추 대표와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협상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4월 말 대통령의 퇴임이 결정되면 굳이 탄핵으로 가지 않고 그것으로 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추미애 대표는 1월 말 퇴임해야 한다는 의견을 줬고. 합의를 보지 못했다"면서 "협상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이 퇴진 시점이 오는 9일까지 여야 합의로 정해지지 않으면 이날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여야 협상이 잘 안 되면 9일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비상시국위는 여야 합의로 대통령의 4월30일 퇴임을 못 박자는 것이고, 만약 여야 합의가 안 되면 의원총회에서 4월30일 퇴임을 의결해 대통령의 답을 듣고, 그것이 안 되면 9일 탄핵에 참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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