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최순실 게이트 4탄이 다뤄졌다.
20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세상을 떠난 최경락 경위와 김영한 전 민정수석에 대해 다뤘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문건 유출과 관련해 "결코 있을 수 없는 국기 문란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후 문건을 작성한 공직자에 대한 영장이 청구되고, 유출자로 지목된 두 명의 경찰이 체포됐다.
법원은 검찰의 물증만으로는 최 경위 등이 문건을 유출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다음날 최 경위는 자살했다.
제작진은 또 상관의 국회 출석 지시를 거부하고, 사퇴한 뒤 1년 6개월만에 사망한 고 김영한 전 수석의 모친을 만났다.
김영한 전 수석의 모친은 "급하게 술을 마셨다. 급성 간암이 왔다"며 "김기춘한테 전해달라. 우리 영한이를 이렇게 만든 건 김기춘, 우병우다. 대통령도 거기 있다"고 말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