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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3언더파 "출발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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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 첫날 3위, 시간다와 스미스 공동선두

최운정이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 첫날 4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최운정이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 첫날 4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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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2타 차 공동 3위'.

'오렌지걸' 최운정(26ㆍ볼빅)이 다시 한 번 우승 진군에 나섰다. 11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골프장(파72ㆍ6804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작성했다. 'KEB외환은행 챔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사라 제인 스미스(호주)가 공동선두(5언더파 67타)다.
지난해 7월 마라톤클래식에서 '156전 157기'를 달성한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다. 2007년 미국으로 건너가 2부 투어에서 눈물 젖은 빵을 먹었고, 2009년 LPGA투어에 입성해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다가 피나는 노력 끝에 마침내 '아메리칸 드림'을 꿈을 이뤘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연습벌레'로 유명하다. 2014년 한국인 최초로 선수들이 선정하는 '모범선수상'을 수상했다.

2012년부터 4년 연속 LPGA투어 최다 등판 1위라는 진기록을 작성해 '철녀(鐵女)'라는 애칭을 얻었다. 올해는 28개 대회에서 '톱 10'에 4회 진입했다. 이날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2, 7번홀 버디 이후 8번홀(파4) 보기로 잠시 주춤했다. 9번홀(파4)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한 뒤 18번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여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통산 2승 진군이 충분한 자리다.

시간다는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280야드(278.50야드)에 육박하는 호쾌한 드라이브 샷이 발군이었다. 지난달 KEB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후 한 달 만에 정상을 노크할 수 있는 자리다. 허미정(27)이 공동 9위(1언더파 71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고, 세계랭킹 7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공동 24위(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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