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영란법이 무서워~"…인천시 공무원 '50만원 돈 봉투' 신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인천시에 금품제공 첫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시는 청탁금지법 상담·신고센터에 금품제공 신고가 들어와 7일 홈페이지에 공고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시 소속 5급 공무원 A씨는 "누군가 50만원을 담은 봉투를 사무실 자리에 놓고 갔다"며 지난 6일 오후 6시30분께 시 감사관실에 신고했다.

A씨는 책상 위 책꽂이를 정리하던 중 돈 봉투를 발견하고 신고했으며 봉투에는 금품 제공자의 이름을 포함해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았다.

인천시는 금품 제공자 확인이 불가능할 땐 2주간 공고 기간을 거쳐야 하는 규정에 따라 홈페이지에 '청탁금지법 상담·신고센터 신고금품 공고'를 냈다.
인천시는 20일까지 금품 제공자가 돈을 찾아가지 않으면 관련 규정에 따라 이 돈을 세외수입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올해 금품제공 신고는 김영란법 시행 이전인 상반기 1차례(30만원) 있었으며 제공자의 신고가 없어 세외수입으로 시에 귀속됐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고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 찾아 10만원 벌었다"… 소셜미디어 대란 일으킨 이 챌린지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