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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초등학교 총격사건, 10대 청년 父 살해 후 난사…학생 등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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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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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초등학생 2명과 교사 등 3명이 다쳤다.

28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타운빌 초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10대 청년으로 전해졌다. 그는 집에서 아버지를 총으로 숨지게 한 후 초등학교에서 총격을 가했으며 사건 직후 경찰에 체포돼 조사 중이다.

이 사건으로 남학생 2명과 여교사 1명이 부상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학생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나머지 학생들은 모두 인근 교회로 대피해 안전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 조사 결과, 이 용의자는 총격 사건에 앞서 이 초등학교로부터 약 5㎞ 떨어진 집에서 아버지(47)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집에서 911 응급전화가 온 게 학교 총격사건이 발생하기 직전"이라며 "용의자가 아버지에게 총격을 가한 후 학교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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