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1골 1AS' 브라질, 콜롬비아 2-1 제압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콜롬비아를 제압하고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2위로 올라섰다.

브라질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미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한 러시아월드컵 남미 예선 8차전 경기에서 콜롬비아를 2-1로 이겼다. 이 결과로 브라질은 2위로 뛰어올랐다.

에이스 네이마르가 맹활약했다. 전반 2분 만에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미란다의 선제골을 도왔다. 브라질은 전반 36분 콜롬비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올려준 프리킥이 수비수 마르퀴뇨스의 머리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 자책골을 내줘 동점이 됐다.

후반 29분에 결승골이 나왔다. 네이마르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반대편 골문을 향해 감각적으로 찬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와 2-2로 비겼다. 우루과이는 파라과이를 4-0으로 크게 이겨 선두로 올라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