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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주현미 "'강변가요제' 출신, 약국 개업했다가 경영 어려워 가수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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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주현미 / 사진=KBS 방송화면캡처

'아침마당' 주현미 / 사진=KBS 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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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강변가요제 수상 후 약국을 개업했다"

주현미가 가수를 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주현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현미가 "1981년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장려상을 탔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해 벌써 노래한지 햇수로는 32년째다"며 "하지만 아침에 라이브로 노래하는 건 색다른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변가요제 출연 계기에 대해 "1학년 때 학점이 부족해 유급을 했다"며 "학점 때문에 계절 학기를 듣고 내려오는데 실험실에서 음악소리가 나서 가 봤더니 선후배들이 강변가요제 출전을 위해 연습을 하고 있었다. 멜로디가 좋아 따라 불렀더니 선배들이 같이 출전해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강변가요제는 '추억'으로만 갖고 약대 공부에 다시 매진했고, 이후 국가고시에 합격해 약국을 개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가수로 전향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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