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방중 의원단에 참여하는) 김영호 의원실에서 중국 방문 전에 공문을 통해서 외교부에 주중대사와의 조찬 간담회 일정 주선 협조 요청을 해 왔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에 대해서 의원단 측이 주중대사관에 방문이 어렵다고 출국 전날인 8월 7일 알려오면서 면담이 성사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방중 의원단 측 관계자는 "면담이든 식사든 주중대사관 측에서 먼저 이야기를 꺼냈고 취소도 그쪽에서 먼저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