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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SA 수익률 공시 오류' 대고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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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IBK기업은행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익률을 부풀려 공시했다는 지적에 대해 실수를 인정하고 대고객 사과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1일 기업은행측은 "이번 오류공시에 대해 대고객 사과문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오류를 바로잡아 선관주의 의무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고객의 자산증식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델포트폴리오(MP)를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MP변경 기준을 오인해 자산군별 투자 비중이 변경됐음에도 이를 미통지하고, 기 입금된 자산을 변경된 MP대로 자산 재조정(리밸런싱)을 하지 않았다"며 "추후 MP변경 시 홈페이지에 공시, 투자자에게 안내토록 개선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기 가입고객의 경우 MP변경사항을 통지한 뒤 고객의 투자자산 비중을 현재 홈페이지에 공시된 비중에 맞게 변경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ISA 다모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최근 3개월(4월11일~7월11일) 일임형 ISA 수익률'에서 '고위험 스마트 MP'의 수익률이 2.05%라고 공시했으나 실제 수익률과 다르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당시 이는 은행권 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

이에 기업은행은 "최초 가입자 기준(4월11일)으로 3개월 간의 MP 수익률을 산출해야 하는데, 가입한 지 3개월이 안 된 중도 가입자들의 MP 수익률이 반영돼 수익률에 오류가 발생했다"며 "정정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후 고위험 스마트 MP의 수익률을 기존 2.05%에서 0.84%로 바로잡았다.
기업은행은 이외 ISA 상품들에 대해서도 점검을 거친 뒤 변경된 수치를 ISA 다모아 홈페이지에 재공시할 예정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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