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속도 빠르고, 촬영범위도 넓고, 고해상 영상도 제공"
"급성 뇌경색, 심혈관 질환, 소아환자 등 응급환자에 최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최근 최첨단 영상장비인 ‘레볼루션 CT (Revolution CT)’를 도입해 응급환자 진료에 보다 신속·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날 도입된 ‘레볼루션 CT’는 고해상의 영상 이미지 제공, 빠른 촬영속도, 넓은 촬영범위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CT 기술이 한꺼번에 집약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빠른 회전속도의 스캐너를 통해 심장과 같이 빨리 움직이는 장기에서도 정확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촬영범위가 기존 CT 보다 무려 4배 정도 넓은 16cm에 달하여, 지금까지는 여러 번 촬영해야 했던 넓은 부위도 한 번에 전체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레볼루션 CT’는 최첨단 저선량 기술인 에이서-브이 (ASIR-V)를 탑재해 방사선 조사량을 기존 선량 보다 최대 82%까지 감소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소음도 적어 촬영시 환자에게 보다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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