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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성북동 건물주·임차인과 젠트리피케이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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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상가건물주, 임차인, 성북구청 간 3자 협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12일 성북동 주민센터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건물주와 임차인 및 성북구 3자간 상생하는 동행(同幸)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상가 임대료 상승을 감당하지 못하고 임차인들이 다른 곳으로 밀려나는 소위 ‘젠트리피케이(Gentrification)’ 현상을 방지,성북동 지역의 상권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지속발전을 위해 상가건물주, 임차인 그리고 성북구 3자간에 협약을 체결, 이 문제를 자발적·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음을 함께 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협약에 동참한 건물소유자, 상가임차인, 지역 주민, 구청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 건물소유자는 임대기간 동안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반규정을 준수해 적정 수준의 임대료를 유지 ▲상가임차인은 쾌적한 영업환경과 거리환경 조성 등 상권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 ▲성북구는 공공기반시설 및 환경개선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 협약을 맺었다.
젠트리피케이션 협약

젠트리피케이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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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오늘 자리는 지역주민 여려분들이 스스로 상생협약에 동참한 것에 대한 감사와 축하의 자리로 마련된 것”이라며 “법보다 사람의 마음과 신뢰, 도의가 더 중요할 때가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약속과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복한 동행(同幸)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지난 4월 자치구 젠트리피케이션 합동 워크숍을 시작으로 5월에는 관내 개업공인중개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노력 자정결의대회를 개최, 상가 건물주에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관내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생공감대를 확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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