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인권복합청사로 알려진 안암동주민센터가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노래교실’을 운영,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노래교실은 중증장애인 이모씨도 참여, 서로 손을 맞잡고 노래를 통해 마음을 나누어 서로의 벽을 허무는 등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김영자 안암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부녀회에서 조금이나마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우리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안암동 노래교실 수강방법은 주민센터에서 분기별 등록·접수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일반인은 한 달에 1만원(분기별 3만원),장애인은 50% 감면(분기별 1만5000원), 수강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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