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시청률이 또 다시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 굳히기에 나섰다.
21일 방송된 SBS '닥터스'는 14.2%(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9%)보다 1.3%P 상승한 수치다. 방송 2회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유혜정(박신혜)을 변화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지홍은 유혜정에게 매를 때리려다 포기하며 "맞는 건 네가 원하는 거잖아. 좋아하지도 않는 널 위해서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일을 하기는 싫다"라며 분노했다.
이에 유혜정은 "대놓고 싫다고 하는 게 더 나아요. 말로는 위한다면서 때리는 것보다. 때리기로 하고 안 때린 건 선생님이니까 반성문 안 써도 되죠?"라며 반항했다.
유혜정은 점차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결국 공부를 배우기 위해 진서우(이성경)에게 도움을 청했다. 진서우는 홍지홍에게 잘 보이기 위해 유혜정의 공부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진서우는 홍지홍에게 “여자 남자로 좋아한다. 의대가서 바로 결혼할 수 있다. 노총각 만들지 않겠다”고 고백하며 김래원, 이성경, 박신혜의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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