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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시청률, 2회만에 15% 눈앞…월화드라마 1위 굳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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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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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시청률이 또 다시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 굳히기에 나섰다.

21일 방송된 SBS '닥터스'는 14.2%(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9%)보다 1.3%P 상승한 수치다. 방송 2회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뷰티풀 마인드'는 4.5%, MBC '몬스터'는 11.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유혜정(박신혜)을 변화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지홍은 유혜정에게 매를 때리려다 포기하며 "맞는 건 네가 원하는 거잖아. 좋아하지도 않는 널 위해서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일을 하기는 싫다"라며 분노했다.

이에 유혜정은 "대놓고 싫다고 하는 게 더 나아요. 말로는 위한다면서 때리는 것보다. 때리기로 하고 안 때린 건 선생님이니까 반성문 안 써도 되죠?"라며 반항했다.
이후 유혜정은 자신이 CD를 훔쳤던 가게를 찾아가 돈을 건넸지만 가게 주인은 "홍지홍 선생님이 오셔서 CD값도 주고 CD도 주고 가셨어"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점차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결국 공부를 배우기 위해 진서우(이성경)에게 도움을 청했다. 진서우는 홍지홍에게 잘 보이기 위해 유혜정의 공부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진서우는 홍지홍에게 “여자 남자로 좋아한다. 의대가서 바로 결혼할 수 있다. 노총각 만들지 않겠다”고 고백하며 김래원, 이성경, 박신혜의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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