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이 29일(현지시간)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진행한 제19회 홍콩 경매에서 김환기의 1971년 작 '무제 3-V-71 #203'이 45억6240만원(3000만 홍콩달러)에 낙찰됐다.
이날 경매에서 김환기의 다른 작품 3점도 모두 주인을 찾았다. 특히 김환기의 작품 중 가장 먼저 나온 '작품 8-Ⅱ-68-Ⅱ'는 추정가(6000만원)의 4배에 달하는 2억4332만원에 거래됐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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