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지원 "朴대통령, 국회법 거부권 행사 안 할 것으로 믿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4일 상임위원회 차원의 청문회를 활성화 하는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이것마저도 거부권을 행사하면 여소야대(與小野大)인 20대 국회에서 협치(協治)를 할 수 있는 산뜻한 출발을 할 수 있을지 대통령께서 잘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회법 개정안은 국회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를 활성화 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여당에서는 자칫 공직사회의 경직과 비효율을 불러올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고, 청와대 역시 거부권 행사를 놓고 고민하는 모양새다.

박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국회도 자정능력이 있고 국민을 의식하는데 청문회 왕국이 될 것이다, (청문회 때문에) 도저히 국정을 살필 수가 없다, 민간에도 (부정적) 영향이 있다 하는 말로 (국회법 개정안을) 호도시키고 있다"며 "이에 정부 실무자들 마저도 나서고 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향후 대책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구태여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거듭 박 대통령의 현명한 조치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