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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해외에서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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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 한국어 교실 넘어 한국문화 교류의 장으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이달과 다음 달 마지막 수요일에 전 세계 마흔 나라 세종학당 약 여든 곳에서 '한국 문화가 있는 날'을 펼친다고 23일 전했다. 세종학당은 문체부가 외국에서 운영하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 교육기관이다.

수강생과 현지인이 한국문화를 배우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는 정부가 문화융성정책의 하나로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을 외국으로 확대한 것이다. 한류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이달에 서른 나라 세종학당 쉰일곱 곳, 다음 달에 스물두 나라 세종학당 서른여섯 곳에서 한국문화를 전한다.
중국 항저우(杭州) 세종학당에서는 오는 25일과 다음달 29일 전통예술 특강, 한복 체험 등이 포함된 세종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베트남 하노이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세종학당은 내달 29일에 한복 체험행사와 K팝 경연대회를 연다.

프랑스 파리 세종학당은 오는 25일에 한국영화를 상영하고, 미국 아이오와 세종학당은 같은 날 국악체험 행사를 벌인다. 러시아 모스크바·멕시코 테픽·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세종학당은 25일에 김치 담그기 등 한식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리투아니아 빌뉴스 세종학당은 K팝 댄스와 태권도 공연을 선보인다.

문체부 관계자는 "세종학당이 한국어 교실뿐 아니라 한국문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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