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어린이 금연전도사’양성 기반조성을 위해 미취학 아동 대상 ‘찾아가는 흡연예방 교육·홍보사업’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흡연예방 교육·홍보사업’은 5개구 보건소를 통해 사업 참여를 희망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며 ▲보건소 금연교육 ▲ 찾아가는 흡연예방 인형극 ▲흡연예방 홍보 및 흡연가정 금연지원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한다.
보건소 금연교육은 주로 흡연예방 및 금연의 필요성에 대한 것을 구연동화나 금연편지 쓰기 등 아이들에게 접근하기 쉬운 방법을 이용하고, 흡연예방 인형극은 아동 공연 전문업체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교육을 실시하며 13일 동구 무등유치원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총 40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고 흡연 시작 연령을 늦출 수 있도록 담배의 위해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어린이 대상 조기교육이 필요하다”며 “특히 인형극 공연을 비롯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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