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경찰이 안산 대부도 토막 시신 사건과 관련해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상반신을 발견했다.
3일 오후 2시께 경기 안산 대부도 하반신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이던 안산 단원 경찰서는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 인근에서 시신의 나머지 부분으로 보이는 상반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동일인인지 DNA를 채취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시신 얼굴의 부패가 심해 식별이 불가능하며 지문도 물에 젖은 상태여서 신원을 확인하는 데만 5시간가량 거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동일인인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판단을 위해 DNA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피해 남성의 신원이 확인되면 주변인 수사를 통해 용의자 추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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