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후보들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 찾아 헌화·분향도"
"‘더드림 콘서트’로 경제민주화·더불어 사는 대한민국 비전 제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7일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를 찾아 전통 지지층의 결집과 박근혜 정권의 경제 실정에 대한 심판을 촉구한다.
김 대표는 이어 오전 11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더민주 경제살리기 광주·전남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를 열고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담은 ‘경제살리기 선언문’을 발표한 뒤, 시민들에게 정부·여당의 경제 무능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또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함께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더 드림 경제콘서트’(The Dream Concert)에 참석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 규제 완화와 맞물린 광주·전남의 경제상황을 살펴보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지난 8년은 ‘잃어버린 경제 8년’이다”면서 이번 총선의 프레임을 ‘경제심판론’으로 정한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의 무능을 심판하고 국민의 여망인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려면 ‘짝퉁 야당’인 국민의당을 배제하고 유일한 수권정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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