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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어린이를 위한 ‘미니미 음료’ 뜬다

최종수정 2016.03.13 00:44 기사입력 2016.03.13 00:44

합성첨가물 없는 순수한 과일 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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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식음료 업계가 성인 제품으로 건강과 맛이 검증된 음료에 합성 첨가물 없이 순수한 과일의 단맛을 넣은 어린이를 위한 ‘미니미 음료’를 잇달아 선보이며 눈길을 끈다.

풀무원녹즙과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인 밥스누가 대표적이다. 신학기 유치원과 초등학교 단체생활에 적응하는 자녀들의 건강을 돕는 간식을 고민하는 엄마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풀무원녹즙이 최근 출시한 ‘홍삼이 퐁당’ ‘당근이 쏘옥’ 등 어린이 발효녹즙 2종은 엄마와 아빠를 위한 ‘발효녹즙 4종’의 미니미 버전이다. 풀무원식문화연구원이 명일엽, 케일, 돌미나리, 브로콜리, 양배추, 알로에의 6가지 유기농 채소를 식물성유산균으로 발효시킨 유기채소발효즙을 기본으로 우수농산물관리(GAP)인증 홍삼과 국내산 생당근을 각각 배합해 아이들도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
특히 어린이의 입맛을 위해 홍삼이 퐁당에는 딸기와 바나나를 더해 달콤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당근이 쏘옥에는 사과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열대과일인 망고로 상큼한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의 무첨가 원칙에 따라 원재료 외에는 일체의 색소, 합성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았다. 매일 생산한 신선한 음료를 가정, 유치원, 학교로 매일 배달한다.

밥스누는 설탕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건강한 음료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은 ‘소이밀크 플러스 약콩두유’에 국산 배 농축액을 넣어 자연의 달콤한 맛을 더한 ‘배로 맛있는! 약콩두유’를 선보였다.

배 농축액 외에 100% 국산 약콩(쥐눈이콩, 서목태)과 대두를 갈아 넣고, 해조분말과 천일염, 유근피 추출액을 함유하는 등 기존 약콩두유의 성분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합성착향료 및 안정제, 유화제 등 화학첨가제 역시 사용하지 않았다.
휴롬도 휴롬주스카페를 통해 ‘어린이 휴롬 주스’를 판매하고 있다. 어린이 휴롬 주스는 총 3단계로 채소가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해 1단계로 과일 혼합 주스인 ‘오렌지·사과’와 ‘청포도·파인애플’을 선보이고 있다. 성인 제품처럼 양배추, 비트, 시금치 등 채소 비중을 늘린 3단계 제품까지 선보여 어린이 성장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과일쥬스 브랜드 자연원은 성인을 위한 건강음료에 이어 어린이를 위한 ‘100% 유기농스퀴즈오렌지’와 ‘100% 유기농 5채’를 선보이고 있다. 향, 색소, 보존료, 감미료, 합성첨가물 등이 전혀 첨가되지 않은 ‘5무(無)’를 강조한 제품이다.

김정희 풀무원녹즙 제품 매니저은 “어린이들의 성장, 면역력까지 챙길 수 있는 효능, 합성첨가물 없는 순수한 과일의 단맛 그리고 닮고 싶은 엄마 아빠와 함께 음료를 마시는 즐거움까지 더할 수 있는 ‘미니미 음료’에 관심이 높아질 듯 하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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