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저유가 기조로 다음 달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도 7개월 연속 ‘0원’으로 책정됐다.
1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부과하고 150센트 밑으로 내려가면 면제한다. 3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1월16일∼2월15일 싱가포르항공유의 평균값은 배럴당 37.85달러, 갤런당 90.11센트로 150센트를 한참 밑돌았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2008년 제도 도입 후 올해 2월에 처음으로 0원이 됐고 3월에도 마찬가지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갤런당 120센트 이상일 때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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