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보호법 위반자와 상표법 위반자 등 60명, 무보험 차량운행자. 무단방치 차량 소유자 등 4287명, 총 4347명 형사입건
구는 지난해 다양한 범죄행위 근절활동에 힘써 대규모 성과를 거뒀는데 청소년보호법 위반자, 상표법 위반자, 무보험 차량운행자, 무단방치 차량 소유자 등을 검거해 형사입건했다.
또 도곡동 타워팰리스 옆에 위치한 오피스텔을 임차, 짝퉁 판매업소를 운영한 조모씨는 주변을 지나다니는 행인들을 대상으로 수입명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위조명품 가방과 지갑을 판매하다 총 43개, 시가 1억25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압수당했다.
그리고 역삼동 고급아파트에 거주하는 류모씨는 비엠더블유 파이낸셜 명의의 BMW 차량을 리스한 리스계약자로 2012년3월부터 2015년9월까지 장기간 무보험으로 불법 고급 외제차를 운행, 지난해 12월 입건 후 송치됐다.
이 밖에도 성매매 전단지를 청소년들이 주로 통행하는 거리에 무단 배포한 22명, 도곡동 타워팰리스 주변 등 고급 여성의류상가에서 주민들을 속여 위조 상품을 버젓이 판매해 온 불법 짝퉁 판매업자 22명, 어린 학생들이 다니는 보습학원이 입주한 건물에서 무허가 유흥주점 운영자 등 불법 퇴폐영업자 11명, 강남 주택가 한복판에서 유해한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무허가 자동차 도장 행위자 7명, 자동차사고 시 피해자에게 보상이 불가능한 무보험 차량 운행자 4228명, 차량 무단방치자 59명 등 종류도 다양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016년에도 강남구 특별사법경찰은 서민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대부업 단속, 불법퇴폐행위 근절, 무보험 차량운행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조치해 글로벌 명품도시 강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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