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 FC가 대구FC 출신 측면 수비수 이준희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준희는 2012년 대구에 프로로 데뷔해 4년간 총 109경기를 뛰었다. 주 임무인 수비와 빠른 드리블을 시도하며 공격에도 가담한다. 그는 지난 시즌 대구에서 주로 왼쪽 수비수로 나섰다. 총 스물여덟 경기 2397분을 뛰었고, 공격지역 활동이 50%를 차지했다. 슈팅 열두 개를 시도해 세 골을 넣었고, 드리블 성공률 67.9%와 공격진영 패스성공률 56%를 기록했다.
이준희는 "기본은 수비지만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경기다. 수비도 잘 하면서 공격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 마틴 레니 감독은 "올해는 지난 시즌보다 훨씬 강한 공격축구를 할 계획이다. 이준희는 기존 선수들과 주전경쟁을 하며 팀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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