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으로 '서울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사업'은 주거환경·교육·안전 등 도시문제 해결에 사물인터넷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올해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지역 대상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이를 위해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굴하고 실험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인큐베이션 센터(가칭)' 개설도 추진한다.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는 서울시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가 직면한 도시 사회문제를 시민과 함께 분석하고 연구하는 공간으로, 네트워크·서버·소프트웨어 등 기반 인프라를 구축한 후 올 6월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클라우드센터 인프라 구축, 한양도성 CCTV 통합관제망 구축, 서울의료원 방문객 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관련 IT기업들을 대상으로 '2016년 서울시 정보화 사업 설명회'를 오는 7일 오후 4시반 신청사 다목적홀(8층)에서 개최한다. 설명회는 일반시민, 학생 등 누구나 사전등록 없이 참여 가능하다. 특히 IT 관련 기업에게는 서울시 각 기관의 정보화사업 발주 정보를 사전에 조기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설명회 당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추진 예정인 정보화사업 목록을 공개하고, 설명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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