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는 겨울철 기습적인 한파·폭설 등 기상 악화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 2016년 2월까지 단계별 비상근무체계 전환 등 겨울철 인명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시군별로 대설주의보 발령 시 상황요원을 보강하고, 대설경보 발령 시에는 전 직원의 1/5을 보강하는 등 단계별로 소방력을 확대 운영하는 발 빠른 대응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조차 및 소방차량 524대에는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넉가래 등 제설장비 6종 4천 420점을 확보해 상습 결빙구간 114개소에 대한 구조순찰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고립 예상지역 86개소는 우회도로 등을 사전에 파악해 신속한 주민 대피를 유도하고, 겨울철 등산객 응급상황에 대비해 산악위치표지판 469개소와 구급 약품함 37개소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섰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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