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여성회관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합한 '여성비전센터'를 설립, 내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여성비전센터는 여성회관이 가지고 있는 안정적인 평생교육 인프라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 지원 전문성을 연계해 직업교육훈련을 확대하고 취업ㆍ창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게 된다.
여성비전센터는 특히 직업능력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의 산업 수요와 노동시장 변화를 고려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맞춤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또 청소년직업진로체험강사, 아동요리강사, 3D프린팅 방과후강사 등 30~40대 고학력 여성에게 적합한 강사를 양성하고 강사뱅크를 운영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여성비전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기존의 여성회관 조직을 평생학습원에서 일자리창출과로 변경하고, 직업교육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등 조직과 인력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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