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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급락 속 IPO 재개…10개社 청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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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30일(현지시간) 재개됐다.

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중단됐던 중국증시 IPO 작업이 30일부터 재개됐다고 밝혔다.
기존에 CSRC의 승인을 받았던 28개사 가운데 10개사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가장 먼저 청약에 나선 후베이카이룽화학은 이날 선전증권거래소에서 공모가가 28.68위안으로 정해졌다. 나머지 9개 기업도 다음달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상하이와 선전 주식시장에서 청약을 마무리하고 첫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CSRC는 나머지 18개사도 연말 안에 IPO 작업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IPO 재개는 주식시장에 대한 증권당국의 자신감을 반영하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IPO에 투자금이 몰릴 경우 주식시장 유동성은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중국 주식시장에서는 이번주 당장 10개 기업의 상장으로 9600억위안의 자금이 묶이고 나머지 18개 기업까지 포함할 경우 총 3조2300억위안의 자금이 IPO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대형 증권사들의 내부자 거래 혐의 조사 악재로 지난 27일 5.5% 하락한데 이어 이날도 2% 가까이 빠지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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