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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개막]내년 상반기 영업 본격화…1호 쟁탈전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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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가 후 6개월 내 영업시작…"1호 상징성 감안할 때 내년 상반기 탄생 기대"
카카오·K뱅크 '빅데이터' 신용평가로 '중금리대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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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1호 인터넷전문은행 타이틀은 누가 갖게 될까.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대상이 카카오뱅크와 K뱅크로 최종 선정되면서 이제 시장의 관심은 '1호'로 향하고 있다.
두 사업자 우선 인적·물적요건 등을 갖춘 뒤 본인가를 개별 신청해야 한다. 본인가를 받은 후 6개월 내 영업을 시작해야 한다. 구체적인 시기는 예비인가자의 경영전략과 사업계획 등에 따라 결정된다. 1호 타이틀의 상징성 등을 고려했을 때 이 과정은 최대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이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는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예상했다. 관련 법령검토와 금융감독원의 확인 과정을 거쳐 본인가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은 29일 "1호점에 대한 여러가지 상징성등을 감안할 때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등장하는 내년 상반기 23년 만에 새 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점포를 방문할 필요없이 온라인을 통해 은행 서비스를 볼 수 있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11개 발기인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카카오스코어' 신용 평가 모델, 카카오유니버설 포인트를 통한 맞춤형 금리제도, 24시간 고객 문의에 답하는 '금융봇' 등 카카오뱅크만의 차별화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뱅크는 검증된 빅데이터와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을 만들 계획이다. 빅데이터 기반 중금리대출, 간편지급결제와 휴대폰번호ㆍ이메일 기반 간편 송금, 로보 어드바이저 기반 자산관리서비스 등도 혁신 서비스도 제공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예비인가자들이 제출한 사업계획대로 혁신적인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함으로써 인터넷전문은행이 금융시장내 건전한 경쟁을 촉진하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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